'걸스 온 파이어' CP "타 오디션 프로와 안 겹쳐, 다른 음악 자신"
김선우 기자 2024. 4. 16. 14:46
'걸스 온 파이어' 김희정CP가 타 오디션과의 차별점을 자신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JTBC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걸스 온 파이어'는 장르·전공·나이·국적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NEW K-POP'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음악 예능의 명가' JTBC와 스튜디오잼이 내놓는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슈퍼밴드'·'팬텀싱어'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숨은 뮤지션 발굴에 나선다.
김희정CP는 타 오디션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김CP는 "다른 프로그램과 성별이 다른 부분도 차별점이지만, 우리가 기획을 시작하게 된 의도부터 말씀드리겠다"며 "요즘 가요계에 차트를 보면 대부분 톱100 상위권을 차지하는 곡들이 거의 아이돌 음악이나 특정 장르·남성 가수들의 음악이 많았다. 예전에는 여성 보컬 그룹의 음악이 많이 들리던 때가 있는데 그게 안들려서 아쉽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치를 하다 보니 노래를 잘하는데 무대에 오르지 못한 분들이 많더라. 그런 분들과 그룹을 만들어서 활동을 하는 기회를 만들면 재밌겠다 싶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줬다"며 "여기서 재밌었던 건 노래를 잘한다는 기준이 예전엔 파워보컬로 하는 분들이 '잘한다' 였다면 요즘은 듣는 음악도 장르가 다양해지고 많다 보니, 특정 장르를 잘하는 분·음색이 좋은 분·도입부를 잘하는 분 등 각자만의 특징과 매력이 다양한 분들이 많아서 다양하게 모으다보니 상상하지 못했던 종류의 음악이 나오더라"고 만족했다.
또 "우리는 '뉴 케이팝'을 표방한다. 대단하게 새로운 건 아니지만, 기존에 오디션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걸 보여드리고자 한다. 어떻다 하는 건 방송을 봐야만 알 수 있을 거다. 확실히 기존 걸그룹 오디션이나 타 오디션과는 다른 음악이 나오는 건 확실하다고 자신한다"며 "프로듀서 섭외할 때도 영케이님도 그렇고 '어떤 친구들이 나오냐'고 해서 '보면 안다'고 했었다. 첫 녹화 끝나고 '어떤 말인지 알겠다' 하더라. 보면 어떤 참가자들이 모여서 어떤 음악을 만드는 지, 어떤 프로그램이 차별화를 갖고 있는지 알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JTBC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걸스 온 파이어'는 장르·전공·나이·국적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NEW K-POP'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음악 예능의 명가' JTBC와 스튜디오잼이 내놓는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슈퍼밴드'·'팬텀싱어'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숨은 뮤지션 발굴에 나선다.
김희정CP는 타 오디션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김CP는 "다른 프로그램과 성별이 다른 부분도 차별점이지만, 우리가 기획을 시작하게 된 의도부터 말씀드리겠다"며 "요즘 가요계에 차트를 보면 대부분 톱100 상위권을 차지하는 곡들이 거의 아이돌 음악이나 특정 장르·남성 가수들의 음악이 많았다. 예전에는 여성 보컬 그룹의 음악이 많이 들리던 때가 있는데 그게 안들려서 아쉽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치를 하다 보니 노래를 잘하는데 무대에 오르지 못한 분들이 많더라. 그런 분들과 그룹을 만들어서 활동을 하는 기회를 만들면 재밌겠다 싶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줬다"며 "여기서 재밌었던 건 노래를 잘한다는 기준이 예전엔 파워보컬로 하는 분들이 '잘한다' 였다면 요즘은 듣는 음악도 장르가 다양해지고 많다 보니, 특정 장르를 잘하는 분·음색이 좋은 분·도입부를 잘하는 분 등 각자만의 특징과 매력이 다양한 분들이 많아서 다양하게 모으다보니 상상하지 못했던 종류의 음악이 나오더라"고 만족했다.
또 "우리는 '뉴 케이팝'을 표방한다. 대단하게 새로운 건 아니지만, 기존에 오디션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걸 보여드리고자 한다. 어떻다 하는 건 방송을 봐야만 알 수 있을 거다. 확실히 기존 걸그룹 오디션이나 타 오디션과는 다른 음악이 나오는 건 확실하다고 자신한다"며 "프로듀서 섭외할 때도 영케이님도 그렇고 '어떤 친구들이 나오냐'고 해서 '보면 안다'고 했었다. 첫 녹화 끝나고 '어떤 말인지 알겠다' 하더라. 보면 어떤 참가자들이 모여서 어떤 음악을 만드는 지, 어떤 프로그램이 차별화를 갖고 있는지 알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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