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기상악화로 낚시대회 연기

조근영 2024. 4. 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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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오는 20일 예정된 '제2회 1004섬 낚시대회'를 10월로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압해읍 송공항 해상에서 중금속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낚시대회로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추진위는 대회 당일 강우와 높은 파고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낚시대회를 감성돔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는 10월로 잠정 연기하고 대회의 새로운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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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읍 송공리 해상 낚시어선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20일 예정된 '제2회 1004섬 낚시대회'를 10월로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압해읍 송공항 해상에서 중금속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낚시대회로 열 예정이었다.

참가자들은 납 대신 니켈 등 친환경 재질의 봉돌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추진위는 대회 당일 강우와 높은 파고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낚시대회를 감성돔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는 10월로 잠정 연기하고 대회의 새로운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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