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광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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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는 간담회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설명하고 핀테크 기업들로부터 규제 이슈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답변 및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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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전주에 이어 올해 3번째로 비수도권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에 있는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에 접근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지역 핀테크 기업들을 금융당국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깊이 있게 소통하려는 목적에서 개최했다.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는 간담회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설명하고 핀테크 기업들로부터 규제 이슈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답변 및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금융위는 생체정보기반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기업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자금융거래법, 금융실명법에 대한 규제 특례를 받아야 하는지 문의했으며 금융위 등은 규제신속확인 요청,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등 상황에 따라 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들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충분히 답변받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답변이나 안내를 받도록 하는 등 후속조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참석한 핀테크 기업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지원단을 활용한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 등은 다음 간담회를 부산에서 개최하여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의 만남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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