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고성과 조직 전환 핵심은 리더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토크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배경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선 모두가 리더십을 갖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전날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토크'에서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를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A.C.E란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
목표의 명확함은 측정 가능한 목표를 단계별로 세분화해 수립하고 선명한 결과물을 제시하는 것을, 실행의 신속함은 중요한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고 일에 몰입하는 환경을 만들어 작업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우선순위를 결정해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과정의 완벽함은 주도적으로 본인의 역할을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분석해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토크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배경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선 모두가 리더십을 갖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행사에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조 CEO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고성과 조직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 열정 그리고 목표 설정과 남다른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면서 고객이 인정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CEO는 고성과 조직 전환을 위한 원동력과 추진력에 대해 설명했다. "모두가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힘에서 비롯되며 이는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원칙을 실천할 때 더욱 강력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 CEO는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양으로 '조직문화'를 꼽았다. 이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제품·서비스 관련 사업모델/방식 ▲일하는 방식 ▲구성원 역량 등 3가지에 집중하면서 단기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기업가치 제고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계속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프로그램과 코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대학 가도 집 걱정 No… 월 10만원 용산기숙사 착공 - 머니S
- 젤렌스키 "이스라엘처럼 우크라도 더 큰 단결 보여야" - 머니S
- 국민의힘, 실무형 비대위 구성… 윤재옥 "빠른 시간에 수습할 것" - 머니S
- 호주 시드니 교회서 10대 청소년 흉기 난동… 사망자는 없어 - 머니S
- 원/달러 환율 1400선 터치… "중동 리스크에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 머니S
- UBS "연준 금리 인상해야… 내년 금리 6.5%까지 오를 수도" - 머니S
- [STOCK]'열흘 천하' 삼성전자, 美 보조금 호재에도 장중 8만원선 붕괴 - 머니S
- "90% 여성인 팬들과"… 선우은숙·유영재와 이혼한 이유 - 머니S
- "로봇이 전기차 충전해드려요" 두산로보틱스, LG전자와 맞손 - 머니S
- 윤 대통령 "총선서 나타난 민심 겸허하게 받아들여"(상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