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르면 6월 전당대회...'실무형 비대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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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6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5월 초순경 당선자 총회를 통해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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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6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이 내달 초까지 비대위를 꾸린 후, 선출되는 원내대표에게 권한을 넘기는 방안 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윤 권한대행은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 “그런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며 인선 결정은 아직이라고 전했습니다.
늦어도 오는 5월 10일 이전 원내대표 경선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오는 6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될 전망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5월 초순경 당선자 총회를 통해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합당도 결의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지역구 90명,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 등 제22대 총선 당선인은 총 108명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일(17일) 상임고문 회의를 열고 차기 지도부 구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오는 19일에는 22대 총선 낙선자들과 모여 총선 패인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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