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세월호 10주기, 참사 되풀이...특조위 권고 이행되길"

이준엽 2024. 4. 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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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짐했는데도 여전히 참사가 되풀이되고 정부는 희생자를 보듬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SNS에 올린 추모 메시지에서, 그날의 다짐과 약속이 더욱 굳건한 교훈으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는 사회적 참사 특조위의 권고사항들이 조속히 이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2022년 9월 활동을 종료하며 국가 책임인정과 사과, 피해자 사찰과 조사방해 행위 관련 추가 조사 등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54건의 권고사항을 내놓았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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