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는 일본 땅' 외교청서에 주한 일본 총괄공사 초치

정혜경 기자 2024. 4. 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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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를 공개하는데 오늘 발표된 '2024 외교청서'에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와 똑같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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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치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정부는 오늘(16일)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강력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미바에 공사는 청사로 입장하면서 '(초치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할 거냐'는 취재진 질의에 대답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를 공개하는데 오늘 발표된 '2024 외교청서'에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와 똑같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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