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회색 수트입고 4차 공판 출석 [T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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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이 네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16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1형사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재판을 진행한다.
유아인은 앞서 진행된 2차 공판에서 대마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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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이 네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16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1형사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재판을 진행한다.
이날 유아인은 3차 공판때의 모습보다 깔끔한 외형을 하고 나타났다. 회색 수트를 차려입은 유아인은 법정으로 들어섰다.
유아인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지난 2021년 5월부터 8월까지 약 40여 회에 걸쳐 스틸녹스정, 자낙스정 등 수면제를 투약하고, 2023년 1월 공범인 조각가 최모 씨 등 지인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뒤 타인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차 공판에서는 유아인이 대마초를 했으며, 자신에게도 권유했다고 전한 유튜버 A 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진다.
유아인은 앞서 진행된 2차 공판에서 대마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3차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주요 증인인 '17년 지인' 박 씨가 출석했다. 신문에서 스틸녹스에 대해 "우리가 친구들이랑 감기약 나눠 먹듯이, 그런 느낌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유아인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 재편집되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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