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카카오, ‘지역상권·상점가’ 디지털화 돕는다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2024. 4. 16.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카카오가 손잡고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및 상점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에 나선다.

소진공은 지난 15일 소진공 대전 본부에서 주식회사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일 소진공 대전본부에서 주식회사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시장 및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왼쪽부터)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카카오가 손잡고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및 상점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에 나선다.

소진공은 지난 15일 소진공 대전 본부에서 주식회사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과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앞으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디지털 튜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추진 △상권 및 개별점포 톡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우수시장 대상 디지털 광고-판매-결제 구축 지원 △기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소진공과 카카오임팩트는 2022년부터 카카오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1 디지털 교육을 추진해 왔다. 단골시장 사업은 올해 100곳 이상의 전통시장을 신규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 중 5곳 내외의 우수시장에는 디지털 기반의 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 추가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단골거리’ 사업은 전국 26곳의 지역상권·상점가를 대상으로 기존의 1:1 디지털 교육에 상권 단위 홍보채널 개설, 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은 오는 4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카카오의 디지털 튜터가 지역상권·전통시장에 파견돼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판로지원 교육과 함께 지역 특색과 연계한 단골거리, 단골시장 조성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온누리상품권 개별점포 가맹 활성화를 위한 홍보·안내를 예정중이며 카카오 맵 내 백년소상공인(백년가게·백년소공인) 지정 업체 2325곳을 신규 등록해 백년가게 인지도 확산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제는 소상공인도 시대변화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객과 매출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