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발목 부상’ 알리제 존슨, 뼈는 문제 없지만…“2차전은 힘들 듯”

최창환 2024. 4.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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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2차전에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순항하던 KCC가 알리제 존슨의 부상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KCC 관계자는 존슨의 상태에 대해 "엑스레이 진단 결과 뼈는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니지만 2차전은 힘들 것 같고, 3차전은 (출전 여부를)지켜봐야 한다. 인대에 통증이 있는 데다 아직 부어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자칫 존슨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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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2차전에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순항하던 KCC가 알리제 존슨의 부상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부산 KCC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업셋을 향한 첫 단추를 채웠지만, 변수도 발생했다. 선발 출전한 존슨이 1쿼터 개시 5분 만에 돌파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삐끗한 것. 존슨은 곧바로 교체됐고,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존슨은 16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대만 미세하게 다쳤다. 다만, 아직 부기가 남아있어서 17일 열리는 2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KCC 관계자는 존슨의 상태에 대해 “엑스레이 진단 결과 뼈는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니지만 2차전은 힘들 것 같고, 3차전은 (출전 여부를)지켜봐야 한다. 인대에 통증이 있는 데다 아직 부어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라건아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게 과제였던 KCC로선 악재다. KCC는 기선을 제압했지만, 라건아가 1차전에서 34분 40초를 소화했다. 디드릭 로슨과 제프 위디, 김종규, 강상재가 버티고 있는 DB를 상대하는 만큼 2차전에서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자칫 존슨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변수다.

큰 부상이 아닌 건 불행 중 다행이지만, 정규리그와 달리 플레이오프는 매 경기가 지니는 의미가 대단히 크다. ‘5위의 기적’을 노리는 KCC는 돌발 변수를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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