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원, 한국가요작가협회 부회장 취임…신구세대 간 협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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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이 (사)한국가요작가협회(회장 김상길)의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최근 한국가요작가협회는 김상길 작사가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강인원을 협회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한편 부회장으로 취임한 강인원은 '비오는 날 수채화'를 비롯한 다수 히트곡의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최근까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감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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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이 (사)한국가요작가협회(회장 김상길)의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최근 한국가요작가협회는 김상길 작사가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강인원을 협회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가요작가협회는 300명이 넘는 작사, 작곡가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1989년 창립돼 지난 3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단체로 한국 대중가요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가요 단체다.
강인원은 취임과 함께 "협회의 첫 사업으로 한국대중음악 시장이 글로벌 K팝으로 확대되었지만 편중된 가요장르와 다양성 축소로 인하여 많은 대중들의 정서적 아쉬움을 가져온 것이 사실"이라며 원로 가요창작자, 중견 작가들의 작품과 신진음악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신구 리뉴얼 이벤트'를 제안했다.
강인원은 이어 "전국의 실용음악과 학생들, 그리고 젊은 음악인들이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받아 리메이크 형태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때, 숨겨져 있던 정통 가요들에 힙합 리듬이나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랩이 덧입혀지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가요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회장으로 취임한 강인원은 '비오는 날 수채화'를 비롯한 다수 히트곡의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최근까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감사를 맡았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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