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번째 득점왕 날아가나...경쟁자들 나란히 득점포 가동→7위까지 하락

김아인 기자 2024. 4.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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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2번째 득점왕 달성이 무산될까.

올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21-22시즌 23골을 넣고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던 시즌보다 빠르게 득점을 달성 중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넣고 있는 그는 리그 17호 골을 달성하면서 손흥민을 제치고 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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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사무국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2번째 득점왕 달성이 무산될까.


올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손흥민은 15골을 넣으면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토트넘 홋스퍼 득점 1위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2021-22시즌 23골을 넣고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던 시즌보다 빠르게 득점을 달성 중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침묵 중이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에서 리그 15호 골을 달성했다. 3월 A매치까지 포함하면 6경기 5골을 달렸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는 리그 9호 도움을 올렸고, 일각에서 3번째 '10-10'을 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0-4로 대패한 33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가동하지 못했고, 후반 13분 다소 이른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손흥민이 침묵하는 사이,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지난 33라운드 이후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자 순위가 크게 바뀌었다. 먼저 토트넘을 격파한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은 멀티골을 넣고 대승을 견인했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넣고 있는 그는 리그 17호 골을 달성하면서 손흥민을 제치고 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도미닉 솔란케도 4위 자리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솔란케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리그 17호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승격한 이후 PL에서 1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그 위로는 올리 왓킨스가 자리했다. 아스널전에서 리그 19호 골을 추가한 왓킨스는 빌라의 새 역사를 썼다. 영국 'BBC'는 “왓킨스의 이번 시즌 기록은 빌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역대 득점자 중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왓킨스는 1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빌라 역대 한 시즌 최고 득점 1위에 올랐고, PL 득점 3위에 위치했다. 특히 왓킨스의 골은 모두 필드골로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사진=프리미어리그 

1위 엘링 홀란드를 위협하고 있는 이는 콜 팔머다. 첼시는 지난 에버턴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팔머가 그야말로 '미친' 화력으로 포트트릭을 달성했고, 리그 20호 골을 달성하면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팔머는 리그에서 20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홀란드 역시 루턴 타운전에서 리그 20호 골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하면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도 최근에는 침묵 중이다. 살라는 최근 4경기에서 1골만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17골 9도움을 올리고 있지만, 이삭과 솔란케와 동률이 되면서 4위로 떨어졌다. 리그 전반기에는 홀란드, 살라, 손흥민 정도가 이번 시즌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손꼽혔지만, 시즌 막바지를 남겨두고 득점왕 경쟁 판도도 점점 알 수 없는 향방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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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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