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만나는 판소리 음악극 '모던춘향'

이달 20일 오후 5시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서

판소리 음악극 '모던춘향'이 이달 20일 오후 5시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진다.

모던춘향은 춘향가를 새롭게 제작한 음악극으로, 판소리와 창극 인기 대목 일부를 발췌해 소리, 연기, 노래로 선보인다

공연은 '변학도의 변' 대목을 시작으로 '적성가', '방자 분부 듣고', '사랑가', '이별가', '쑥대머리', '어사상봉', '어사출도' 등으로 진행된다.

극 중간에는 '오빠는 풍각쟁이', '빈대떡신사', '모던기생점고', '우지마라 가야금아' 등 만요를 국악기와 아코디언, 밴드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인터파트 티켓 등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새롭게 제작한 판소리 음악극을 통해 우리 소리의 세련됨과 신명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