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금주 K랭킹 '톱1,2' 나란히 품었다...이예원 15주 연속 1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금주 상위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를 가장 많이 품은 구단은 어디일까?

16일 K-랭킹에 따르면 KB금융그룹에 금주 1~10위 권 내의 톱랭커 선수 2명이 소속돼있으며 뒤이어 한화큐셀에 1~60위 이내 선수가 4명 포함되어있다. 뒤이어 삼천리에 1~100위 권 안쪽의 선수가 6명이 포진한 것으로 발표됐다.

현재 KB금융그룹에 소속된 톱2 선수 두 명으로 1위 이예원(랭킹포인트 합계 559.86점)과 2위 방신실(합계 285.39)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가장 최근 열린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대회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올랐으며 12.1267포인트를 획득했다. 지난 달 3월 17일 끝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2024년에는 15주 연속으로 1위에 올라 2024년 최다 누적 1위 선수에 랭크됐다.

'장타신인' 방신실은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16위에 올랐으며 직전 대회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는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열린 대회중에는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위가 가장 높은 성적이다. 최근 우승은 지난 해 2023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기록했다.

이어 1~60위 이내 선수에 세 명의 이름이 오른 한화큐셀에는 성유진이 12위, 이정민 42위, 박혜준이 55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무대를 옮긴 성유진은 올해 국내 대회 출전 기록은 없으며 가장 최근 나선 2023 S-OIL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을 달성, 65.0000포인트를 획득해 현재 합계 227.78점을 기록했다.

이정민은 합계 97.80점으로 가장 최근 나선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컷탈락했다. 2024 대회 중에서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거둔 4위가 최고 성적이다. 박혜준은 합계 71.15점으로 마찬가지로 최근 경기인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컷탈락했고 직전 대회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는 2위에 올랐다.

삼천리는 1~100위권 이내 선수 중 가장 많은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마다솜 17위, 고지우 28위, 박도영 49위, 최가빈 60위, 김해림 64위, 고지원 88위를 기록했다.

삼천리 소속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인 마다솜은 합계 208.01포인트를 기록, 최근 나선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11위에 올랐다.

한편, KLPGA투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가야CC(파72)에서 열리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로 일정을 이어간다.

▼ 이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금주 구단별 랭킹현황

사진= MHN스포츠 DB,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