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화환 행렬…“한동훈 위원장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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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에서 내려오게 됐는데 국회 앞 광장에는 한동훈을 기다리는 화환들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이렇게요, 보시죠. 화환이 놓인 국회 앞에 담장 앞에 모습입니다. 저렇게 화환들이 자리하고 있는 거예요. 알겠어, 무엇이라고 적혀 있나 볼까요?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아오세요, 한동훈 위원장님 사랑해요. 우리의 희망, 한동훈 보고 싶어요. 선진국의 정치인 한동훈 진실과 사심 없는 참정치인. 이런 문구가 담긴 화환들이 국회 담장 앞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지만 비대위원장 시절에 저러한 본인들을 향한 국민들의 기대와 지지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것에 대해서 이런 소감을 밝힌 바가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글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때도 그랬고 또 비대위원장 취임하고 나서도 그랬고 지금은 비대위원장에서 내려오겠습니다, 한 상황에서 국회 앞에는 제가 숫자를 세어보지는 않았으나 화환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이런 건데요. 박성민 전 최고는 저러한 부분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당분간은 돌아오기가 힘들죠. 앞으로도 사실은 정치를 재게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느냐, 그 부분에서 저는 이미 물음표가 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총선이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력을 시험하는 무대였고 본인이 처음에는 여의도 문법을 쓰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지만 막판에는 이조심판론을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여당에 대한 분노 정부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오히려 더 건드리기만 한 꼴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홍준표 대구시장 같은 경우에도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치권에 발 못 붙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영영 퇴출됐다, 이렇게 보시고 굉장히 신이 나셔서 강경하게 이야기를 하시면서 집토끼들을 결집시키는 모양새인 것 같은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정치력의 부재 이런 것도 보여줬지만 결국에는 가장 컸던 상처는 중도 확장성에 없는 인사다, 이런 부분을 재확인하게 된 그런 시점이었던 겁니다. 그런 면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적인 문제 이런 것들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고는 사실 이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것이거든요. 과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런 선택을 하면서 돌아올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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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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