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김하성, 예비 FA 파워랭킹 9위..1억 달러 이상 계약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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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예비 FA로 주목받고 있다.
MLBTR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왔고 5년차 시즌에는 상호동의 옵션이 있다. 하지만 옵션에 동의할 이유가 없다. FA 시장에 나와 새 계약을 맺는 것이 기존 옵션 금액의 3-4배는 더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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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예비 FA로 주목받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4월 16일(한국시간)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예비 FA' 파워랭킹 TOP 10을 선정했다. 김하성(SD)의 이름도 있었다.
MLBTR은 김하성을 9위로 선정했다. MLBTR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왔고 5년차 시즌에는 상호동의 옵션이 있다. 하지만 옵션에 동의할 이유가 없다. FA 시장에 나와 새 계약을 맺는 것이 기존 옵션 금액의 3-4배는 더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김하성의 2025시즌 옵션 금액은 800만 달러. 내년 FA 시장에 나설 경우 연봉 2,0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MLBTR은 "김하성의 루키 시즌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이후 메이저리그에 잘 적응했다"며 "김하성은 2022-2023시즌 .256/.338/.391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했고 조정 득점생산력(wRC+)도 109였다. 매년 장타력이 향상됐고 지난해에는 커리어 하이 17홈런과 함게 38도루도 기록했다. 볼넷율도 매년 올랐고 데뷔시즌 23.8%였던 삼진율은 지난 2년은 18.5%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김하성의 성장을 조명했다.
MLBTR은 "장타력과 출루 능력, 빠른 주력도 김하성의 어필 포인트지만 최대 강점은 수비력이다. 김하성은 2루, 3루, 유격수 어디서든 엘리트 급의 수비력을 보이는 선수다. 지난해 2루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그게 마지막 수상일 가능성은 낮다"고 김하성의 수비를 극찬했다. 또 김하성이 베테랑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올시즌 2루로 밀어낸 것도 짚었다.
매체는 "김하성은 강력한 타구를 날리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20홈런을 기록할 수 있으며 10% 이상의 볼넷율을 기록할 수 있고, 40도루를 성공시킬 능력도 있고, 골드글러브도 수상할 수 있다. 2025년에 29세가 되는 김하성은 총액 1억 달러 이상 계약도 가능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1위는 이변없이 후안 소토(NYY)였다. 2위는 코빈 번스(BAL), 3위는 알렉스 브레그먼(HOU), 4위는 피트 알론소(NYM), 5위는 블레이크 스넬(SF), 6위는 맥스 프리드(ATL), 7위는 코디 벨린저(CHC), 8위는 윌리 아다메스(MIL), 10위는 조던 몽고메리(ARI)가 차지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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