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156km 공도 정확히 맞추며 멀티 히트…판독 신청 없었던 도루사는 아쉬워 어쩌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 5회 초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11-2로 대승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펄펄 날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따.

이날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이정후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58로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0.311로 높아졌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6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97마일(약 156㎞)의 공을 정확히 컨택해냈다. 이후 이정후는 1사 상황에서 2루 도루를 하다 아웃됐는데, 화면 상으로는 세이프로 보였지만 챌린지 없이 넘어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정후는 1사 후 도루를 시도하다 아쉽게 아웃됐다. 느린 화면상 이정후의 손이 2루 베이스에 먼저 닿는 모습이 보여 더욱 아쉬웠다. 샌프란시스코는 아웃/세이프에 대한 판독을 요청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정후는 4회 볼넷을 골라나갔다. 5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7회 2사 1,2루에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정후의 활약을 바탕으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