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반도체 장비 지출액 감소…미국·유럽은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지출액은 1063억달러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의 지난해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2022년 대비 29% 증가한 366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최근 4년 연속 성장세였던 대만은 지난해 27% 하락한 196억달러의 반도체 장비 지출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지출액은 1063억달러로 조사됐다. 역대 최고치인 2022년(1076억달러)보다 1.3% 하락했다.
16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지출액 중 중국, 한국, 대만이 72%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의 지난해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2022년 대비 29% 증가한 366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두 번째로 큰 장비 시장인 한국의 2023년 장비 투자액은 7% 떨어진 199억달러로 나타났다. 수요 약세와 메모리 시장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분석됐다. 최근 4년 연속 성장세였던 대만은 지난해 27% 하락한 196억달러의 반도체 장비 지출을 기록했다.
북미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미국 칩스법의 영향으로 15% 올랐고, 유럽은 3% 증가를 보였다. 일본과 기타 지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9% 감소했다.
SEMI 아짓 마노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글로벌 장비 매출이 약간의 하락이 있었음에도 반도체 산업은 주요 지역들 내 성장을 촉진하는 전략적 투자로 인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2023년은 대부분의 산업 관계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2023년 웨이퍼 장비의 지출액은 1% 성장한 한편, 기타 전공정 부문 지출액은 10% 증가했다. 2022년 약세였던 패키징 및 어셈블리 장비 지출액은 2023년 30% 하락했고, 테스트 장비 지출액도 17% 감소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