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런슨과 니콜라 요키치,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2024. 4. 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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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마지막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과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브런슨이 이번 시즌 네 번째이자 개인통산 5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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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마지막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과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브런슨이 이번 시즌 네 번째이자 개인통산 5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이전에는 지난 시즌에 한 번 선정이 된 것이 전부였으나, 이번 시즌에만 무려 네 번이나 자리하면서 현역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특히, 네 번 모두 각기 다른 달에 호명이 되는 등 시즌 내내 꾸준한 면모를 선보였다.
 

그가 이끄는 뉴욕은 지난주에 치른 네 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5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치면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약체와 상대했으나, 실로 오랜 만에 정규시즌 50승과 컨퍼런스 2위를 달성하면서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는 유리한 길을 확보했다.
 

그 중심에 단연 브런슨이 있었다. 줄리어스 랜들이 부상으로 끝내 복귀하지 못했음에도 그가 있어 뉴욕이 남다른 기세를 뽐낼 수 있었다. 그는 네 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당 37.5분을 소화하며 38.5점(.510 .500 .917) 3.5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드임에도 무려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는 등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네 경기 공이 30점 이상을 책임진 그는 이중 세 경기에서 39점 이상을 곁들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보스턴전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39점을 올리면서 팀의 연승에 힘을 실은 그는 시카고 불스와의 두 번의 대결에서 각각 45점, 40점을 몰아치며 강한 면모를 뽐냈다. 지난 주에만 무려 17개의 3점슛을 50%의 성공률로 곁들이며 폭격에 나섰다.

# 브런슨의 지난주 경기일지
10일 vs 불스 45점(.542 .583 1.000)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7개
12일 vs 셀틱 39점(.652 .545 .600)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6개
13일 vs 네츠 30점(.400 .429 1.000) 1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3개
15일 vs 불스 40점(.467 .250 .917)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요키치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14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들어 이달의 선수에 두루 뽑힌 적은 있으나 주간 최고 선수와는 인연이 많지 않았다. 해당 부문에 4월에 자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 2021-2022 시즌 이후 오랜 만이다. 다만 마지막 주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유력한 MVP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그는 지난 주에도 가공할만한 위력을 떨쳤다. 지난 13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점 차로 석패한 것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 결국,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주에만 3승 1패로 어김없이 선전하면서 2연패 도전의 전망을 거듭 밝혔다.
 

요키치의 활약이 단연 발군이었다. 그는 네 경기에 모두 출장해 평균 35.5분을 뛰며 26.5점(.688 .833 .684) 11.5리바운드 7.8어시스트 3스틸로 코트를 수놓았다. 주간 평균 트리플더블급 면모를 뽐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엄청난 효율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단일 시즌 센터 최고 어시스트 기록을 갈아 치우는 기염을 토해냈다.
 

네 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한 그는 11일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오랜 만에 고득점을 신고했다. 이날 41점을 책임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주간 평균 3점슛 성공률이 80%를 상회할 정도로 대단한 집중력을 자랑했다. 시도가 많은 것은 아니었으나, 바깥에서도 위력을 떨치면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확실하게 알렸다.

# 요키치의 지난주 경기일지
10일 vs 유타재즈 28점(.600 1.000 1.000)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개
11일 vs 미네소타 41점(.800 1.000 .583)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개
13일 vs 스 퍼 스 22점(.692 .500 1.000)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1블록
15일 vs 멤 피 스 15점(.636 .--- .500)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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