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순천향대 글로컬대 '1차 관문' 통과…충남권 예비지정 대학 2곳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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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건양대·순천향대가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을 비롯해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예비지정 신청 전부터 도내 대학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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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건양대·순천향대가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을 비롯해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혁신성, 성과 관리, 지역적 특성 등 3개 영역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건양대는 지역 특성에 맞춘 국방산업을 특화하여 K-국방 전력지원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는 작년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받았다.
도는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예비지정 신청 전부터 도내 대학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해왔다.
지난해 도내 대학의 혁신기획이 충남의 산업 방향과 맞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작다는 지적에 따라 기획 단계부터 내부 컨설팅위원회를 구성, 자체 컨설팅을 통해 도정 연계성 및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또 예비지정 평가 대면 심사에서는 도의 관련 실국장이 참석도록 해,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7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혁신기획서에 담은 과제를 구체화 하는 실행계획을 수립·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7월 중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휘부와 실국장 등 도의 행정력을 집중해 이번 예비지정 결실을 보았다”라며 “최종 지정까지 예비지정 대학과 함께 본지정까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산업계 등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아갈 대학을 집중 지원·육성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10개 대학에 이어 올해 10개 대학을 지정하고,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1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고,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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