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장례식장 다녀온 뒤 아팠던 오빠, 무당 말 듣고 싹 나아"

이은 기자 2024. 4. 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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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엄지윤(28)이 미신을 믿게 된 계기를 고백한다.

16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 등 4인 성직자가 '극한직업' 종사자들과 직업과 관련된 고민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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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코미디언 엄지윤(28)이 미신을 믿게 된 계기를 고백한다.

16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 등 4인 성직자가 '극한직업' 종사자들과 직업과 관련된 고민을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장례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사연자는 "'어머니가 퇴근할 때 사람 많은 곳, 세 군데를 꼭 들러라'고 한다며 미신을 믿어야 할지 고민"이라고 상담을 청한다.

성직자들이 '미신'을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엄지윤과 나나는 "미신을 믿는다"고 밝힌다.

엄지윤은 "오빠가 장례식장에 다녀온 후 이유 없이 일주일간 아팠다. 눈을 감으면 영정 사진이 보이는 증상까지 있었다"며 "점집 무당이 하라는 대로 해서 싹 나은 적이 있다"고 미신을 믿게 된 계기를 전한다.

나나 역시 "미신 믿는 편이다"라며 최근에 들은 본인 운세까지 공개한다. 그는 "운세, 사주 같은 내용을 따르지 않으면 나쁜 일이 생길까 봐 신경 쓴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 밖에도 '목숨줄'에 몸을 맡긴 채 일하는 로프공, 지독한 쓰레기 더미와 전쟁하는 특수 청소부, 생명 수당 필수인 위험천만한 스턴트우먼까지 극한직업 끝판왕들이 등장해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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