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높은 성과 내는 조직 되려면 모두가 리더십 발휘해야"

인현우 2024. 4. 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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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첫 직원들과 대화에서 '고(高) 성과 조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토크'를 열고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여한 임직원 1만여 명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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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직원들과 대화' 가져
조주완 LG전자 CEO가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토크'에서 임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 'A.C.E'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첫 직원들과 대화에서 '고(高) 성과 조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토크'를 열고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여한 임직원 1만여 명과 만났다. 이 행사는 조 사장이 취임 이래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만든 행사로 이날까지 10회가 열렸다.

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고성과 조직'을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 정의했다.

이어 고성과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각자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동 원칙으로는 'A.C.E'로 이름 붙인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는 각각 '목표의 명확함' '실행의 신속함' '과정의 완벽함'을 뜻한다.

조 사장은 "고성과 조직 전환을 위한 원동력과 추진력은 모두가 동참하는 조직 문화의 힘에서 비롯된다"며 "이는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 원칙을 실천할 때 강력해 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올해 'CEO F.U.N. 토크'를 LG 트윈타워뿐만 아니라 경남 창원시, 경기 평택시, 경북 구미시 등 여러 사업장에서 열어 더 많은 직원들과 만날 계획이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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