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세월호 10주기 '134자' 추도…"'안전한 학교' 최선"

김정현 기자 2024. 4. 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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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이 부총리 명의로 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사'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이 부총리는 취임 후 첫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차관을 보냈고 별도의 추도사도 내지 않아 뒷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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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오늘 이 부총리 추도사 홈페이지에 게시
지난해 세월호 기억식 불참…추도사도 내지 않아
[성남=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14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의대 학사 정상화 협조요청 및 증원관련 현장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1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이 부총리 명의로 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사'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고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추도사는 공백 제외 134자로 짤막했다.

지난해 이 부총리는 취임 후 첫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차관을 보냈고 별도의 추도사도 내지 않아 뒷말이 나왔다. 당시 기억식에 교육부 장관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었고 추도사를 내지 않은 건 처음이었다.

세월호는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제주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250명, 교사 11명 등 304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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