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시모' 서권순 "연명치료 거부 서약…고통 없이 삶 마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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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권순(73)이 방송 최초로 연명치료 거부 서약 사실을 고백한다.
서권순은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고 삶을 마쳤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 연명치료 거부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힌다.
연명 치료 거부 서약서는 질병, 사고로 의식을 잃어 치료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다.
서권순은 심지어 딸들 모르게 연명치료 거부 서약을 진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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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권순(73)이 방송 최초로 연명치료 거부 서약 사실을 고백한다.
16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 등 4인 성직자가 '극한직업' 종사자들과 직업과 관련된 고민을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인어아가씨', '사랑과 전쟁' 등을 통해 '국민 시어머니' 별명을 얻은 서권순이 '죽음'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서권순은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고 삶을 마쳤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 연명치료 거부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힌다.
연명 치료 거부 서약서는 질병, 사고로 의식을 잃어 치료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다.
서권순은 심지어 딸들 모르게 연명치료 거부 서약을 진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나이 들어서 자녀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 딸들이 이 사실을 알면 반대할 수도 있는데 내 뜻대로 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라며 죽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서권순의 고민에 성직자 4인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고, 이를 들은 서권순은 눈물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딘딘 역시 "짐이라고 생각하는 자녀들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의 조언을 담담하게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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