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연일 `이재명 연임` 띄우기… 정성호 "나쁜카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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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이재명 대표의 '연임 띄우기'에 나섰다.
그는 '당 대표직 연임은 전례가 없다'는 지적을 두고는 "그렇지 않다"며 "지금 민주당의 당헌·당규는 만약 대권후보가 되려면 1년 전에 당 대표를 사퇴한다. 그걸 지키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연임'의 명분에 대해선 "이번 총선을 통해서도 국민은 이 대표를 신임했다"며 "아울러 총선 때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32%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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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이재명 대표의 '연임 띄우기'에 나섰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실었다.
정 의원은 이날 한 공중파 라디오에 나와 "나쁜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당내 통합을 확실히 강화할 수 있고 국민이 원하는 대여투쟁을 확실히 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전례를 보면 민주당이 과반 넘는 다수당일 때가 두 번 있었다. 17대 때와 21대였는데 둘 다 정권교체에 실패했다"면서 "그 당시는 여당이었지만 지금은 야당 다수당이 돼 더 책임이 무겁다. 연임제한 규정은 없기 때문에 당헌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가 '굉장히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이거는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비슷한 말씀을 하신 걸로 제가 기억을 한다"면서도 "당시는 당내에서 여러 가지 사법 리스크 때문에 공격도 많이 받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당시 하고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도 전날(15일) 공중파 라디오에서 "만약 이 대표가 계속 대표를 하면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연임하는 게 맞다"고 가세했다. 그는 '당 대표직 연임은 전례가 없다'는 지적을 두고는 "그렇지 않다"며 "지금 민주당의 당헌·당규는 만약 대권후보가 되려면 1년 전에 당 대표를 사퇴한다. 그걸 지키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연임'의 명분에 대해선 "이번 총선을 통해서도 국민은 이 대표를 신임했다"며 "아울러 총선 때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32%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4·10 총선 압승으로 '이재명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 민주당은 오는 5월 원내대표와 8월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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