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만원에 도심서 거주···연합기숙사 용산에 짓는다

한동훈 기자 2024. 4.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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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알짜 부지에 월 15만 원만 내면 거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합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 및 원전 소재 지자체의 기부금(460억 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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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유휴부지 국토부 무상 제공
원전 소재 지자체 기부금으로 건립
17일 착공식···2026년 준공 예정
용산 연합기숙사 조감도. 사진 제공=국토부
[서울경제]

서울 도심 알짜 부지에 월 15만 원만 내면 거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합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 및 원전 소재 지자체의 기부금(460억 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운영한다.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월 15만원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28개 대학·1개 지자체 소속 기숙사 입주생에게는 주거장학금(월 5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앞으로 연합기숙사 확대를 위한 철도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하고 뉴홈, 청년 주택드림 대출 등과 같은 다양한 청년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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