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프리뷰] ‘시리즈 시작’ LG-KT, 핵심은 ‘과제 해결’

손동환 2024. 4.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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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수원 KT 모두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른다.

LG는 3쿼터 속공 득점(10-0)과 3쿼터 턴오버 기반 득점(7-0) 모두 KT를 압도했다.

상대 전적에서 앞선 조상현 LG 감독도 12일 대학선발팀과 연습 경기 후 "플레이오프는 결국 집중력 싸움이다. 그리고 에이스의 역량이 중요하다. 그래서 KT가 어렵다"며 앞서 언급된 내용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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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수원 KT 모두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른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도 강하다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전 플레이오프와 다른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반면, KT는 2021~2022시즌 이후 2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과정 역시 나쁘지 않았다. 다만,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LG에 약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시리즈 첫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 결정타

[LG-KT, 2023~2024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기록 비교] (LG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61%(27/44)-약 46%(21/46)
2. 3점슛 성공률 : 약 27%(7/26)-약 33%(8/24)
3. 자유투 성공률 : 약 86%(12/14)-62.5%(10/16)
4. 리바운드 : 32(공격 11)-30(공격 12)
5. 어시스트 : 21-19
6. 턴오버 : 9-12
7. 스틸 : 9-5
8. 블록슛 : 0-2
9. 속공에 의한 득점 : 15-4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3-9


LG와 KT의 마지막 맞대결. 두 팀 모두 중요했다. 이기는 팀이 2위 싸움에서 앞설 수 있기 때문. 그런 이유로, 양 팀 다 전투력을 가다듬었다.
LG는 1옵션 외국 선수인 아셈 마레이(202cm, C)를 앞세웠고, KT 또한 1옵션 외국 선수인 패리스 배스(200cm, F)를 주력으로 삼았다. 마레이와 배스의 전혀 다른 성향으로 인해, LG와 KT는 전반전까지 팽팽했다.
하지만 LG가 3쿼터에 치고 나갔다. ‘수비’에 이은 ‘속공’ 때문이었다. LG는 3쿼터 속공 득점(10-0)과 3쿼터 턴오버 기반 득점(7-0) 모두 KT를 압도했다. 3쿼터를 30-15로 압도했고, 4쿼터를 66-48로 시작했다.
큰 점수 차로 앞선 LG는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87-76으로 경기를 마쳤다. 30승 17패로 KT와 공동 2위를 기록했지만, KT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상승세를 유지한 LG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과제

[LG-KT, 2023~2024 정규리그 전적]
1. 2023.10.21.(창원체육관) : 66-71
2. 2023.11.28.(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88-93
3. 2023.12.09.(창원체육관) : 84-76
2. 2024.01.28.(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71-68
3. 2024.03.03.(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75-60
4. 2024.03.11.(창원체육관) : 87-76

 * 상대 전적 : 4승 2패 (LG 우위)

위의 기록으로 알 수 있듯, LG가 KT와 최근 4번의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특히, 5라운드와 6라운드에는 KT를 압도했다.
그렇지만 위의 기록은 플레이오프에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상대 전적에서 앞선 조상현 LG 감독도 12일 대학선발팀과 연습 경기 후 “플레이오프는 결국 집중력 싸움이다. 그리고 에이스의 역량이 중요하다. 그래서 KT가 어렵다”며 앞서 언급된 내용을 인정했다.
한편, KT는 6강 플레이오프 3차전과 4차전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배스와 허훈(180cm, G)으로 이뤄진 원투펀치가 시너지 효과를 냈고, 문성곤(195cm, F)과 문정현(194cm, F)이 수비를 잘해줬기 때문.
다만, KT 또한 고민을 안고 있다. 마레이를 막아야 하고, LG의 끈끈한 수비를 극복해야 한다. 또, 6강 플레이오프에 쌓인 피로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LG처럼 여러 과제를 안고 있고,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조상현 LG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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