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전기차 충전 설루션 시범 운영

박정엽 기자 2024. 4.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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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설루션을 개발해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설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설루션은 LG전자의 1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차량 인식 및 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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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

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설루션을 개발해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설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오른쪽)와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이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설루션 옆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두산로보틱스 제공.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설루션은 LG전자의 1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차량 인식 및 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별도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는 인증을 완료하면 충전을 위한 준비 과정이 시작된다. 협동로봇에 부착된 AI(인공지능) 기반의 3D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끝나면 충전기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결제 절차에 들어간다.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설루션은 무거운 충전기 케이블을 충전구에 정확하게 밀어넣는 작업이 핵심이다.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은데, 두산로보틱스는 이 설루션이 운전자들이 좀 더 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설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자동 충전 설루션 개발도 검토중이다.

전기차 충전 완료 후,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을 탈거하기 위해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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