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바닥까지 왔다지만 지하실도 있다....가야할 사람 보내야"

안재용 기자 2024. 4. 16.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바닥까지 왔다고 자위하지만 지하실도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며 "어차피 가야할 사람들은 미련없이 보내고 남은 사람들만이라도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내것을 내주지 않고 싸움에 이길수는 없다"며 "한국정치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대결정치로 일관해 왔고 그 속에서 살아 남으려면 끝없는 싸움에서 상처를 입으면서도 살아 남는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홍준표 대구시장이 "바닥까지 왔다고 자위하지만 지하실도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며 "어차피 가야할 사람들은 미련없이 보내고 남은 사람들만이라도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바닥까지 왔다고 자위하지만 지하실도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며 "어차피 가야할 사람들은 미련없이 보내고 남은 사람들만이라도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싸움의 정석은 육참골단(肉斬骨斷, 자신의 살을 내주고 상대방의 뼈를 자른다)"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내것을 내주지 않고 싸움에 이길수는 없다"며 "한국정치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대결정치로 일관해 왔고 그 속에서 살아 남으려면 끝없는 싸움에서 상처를 입으면서도 살아 남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민주당은 이 세계에 익숙한 사람들이지만 우리 당 사람들은 제 살기 바빠 몸사리기로 비겁한 생존을 이어 왔다"며 "이젠 그럴 때가 아니다 전사만이 생존하는 형국"이라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