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사용 자재 난연 등급 이상 사용해야"…화재안전 관리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되는 자재는 난연 등급 이상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내 '비 가리개 및 안전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를 난연 등급 이상을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1일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되는 자재는 난연 등급 이상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내 '비 가리개 및 안전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를 난연 등급 이상을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1일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화재로 인해 전통시장이 일시에 전소되고 시장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 내에 사용되는 자재들을 화재에 강한 난연성 자재로 사용해야 한다'라는 지적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런 지적에 따라 전통시장과 시장 상인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사용토록 했다.
이번 시행령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난연재료, 불연재료, 준불연재료'의 자재로 구체화했다.
난연재료는 불에는 타지만 잘 연소 되지 않는 재료(난연합판, 난연섬유판, 난연플라스틱판 등)이고 불연재료는 불에 타지 않는 재료(콘크리트, 석재, 벽돌, 철강, 알미늄, 유리 등)다. 준불연재료는 불연재료에 준하는 성질로 재료 자체는 간신히 연소되지만 크게 번지지 않는 재료(석고보드, 목모시멘트보드, 펄프시멘트보드 등)를 지칭한다.
오영주 장관은 "화재에 강한 자재가 사용됨에 따라 그간 취약했던 전통시장의 안전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해 상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여성 팬들과 밤 늦게 술자리…선우은숙이 이혼한 진짜 이유" - 머니투데이
- "남편 몰래 빚 갚는데 전재산 쓴 ADHD 아내…남은 돈 6만원" - 머니투데이
- "두번째 남편도 때린다" 40대 여성 고민에…서장훈이 지적한 원인 - 머니투데이
- [단독]'워터밤 여신' 권은비, 24억원에 송정동 주택 매입 - 머니투데이
- "같이 여행 가요" 남편에 문자 보낸 여직원…해명 요구했더니 - 머니투데이
- 월클 만든 사랑의 매?…손웅정, '손흥민 학대'로 신고당한 적도 - 머니투데이
- 서유리, 이혼사유 폭로…"최병길 안 갚은 돈 3억, 처가서도 빌려" - 머니투데이
- '손웅정 아동학대' 고소인, 합의금 수억 요구?…"홧김에 한 말" - 머니투데이
- 해병대, 연평도·백령도서 '자주포·미사일' 290발 쐈다…7년 만에 실사격 - 머니투데이
- 김윤아, '140평' 럭셔리 집 공개…"스튜디오 비용만 5억" 깜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