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창굴”…‘나홀로집에’ 유명배우 인종차별 연설에 “美 발칵”[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4. 16. 11:4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나홀로집에2'에 출연했던 미국 유명배우 롭 슈나이더가 미국 공화당 행사에서 "한국 사창굴"(Korean whore-houses) 등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15일(현지시간)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말 공화당 참모 중심의 상원워킹그룹(SWG)이 주최한 행사에서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특히 “한국 사창굴” 등을 포함해 도를 넘는 농담으로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부 상원의원들은 불쾌감에 서둘러 퇴장했고, 결국 슈나이더는 10분 만에 무대에서 내려왔다.
신디 하이드 스미스 상원의원은 "역겹고 저속하다"고 비난했다.
슈나이더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들을 배출한 SNL 출신이다. 영화 '나홀로집에2'에서 주인공에게 팁을 요구하는 호텔직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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