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1타점 2볼넷’ 샌디에이고, 밀워키에 역전승..2연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밀워키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7-3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달렸고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1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조 머스그로브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인업은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주릭슨 프로파(DH)-김하성(SS)-잭슨 메릴(CF)-루이스 캄푸사노(C)-타일러 웨이드(3B)로 구성됐다.

밀워키는 조 로스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잭슨 추리오(RF)-윌리엄 콘트레라스(C)-살 프레릭(LF)-윌리 아다메스(SS)-리스 호스킨스(1B)-브라이스 투랑(2B)-개리 산체스(DH)-블레이크 퍼킨스(CF)-조이 오티즈(3B)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1회말 추리오의 안타, 콘트레라스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아다메스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말에는 추리오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1점을 만회했다. 크로넨워스의 볼넷, 마차도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땅볼로 크로넨워스를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역전했다. 캄푸사노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웨이드, 보가츠가 연속안타를 기록해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티스가 땅볼로 캄푸사노를 불러들인 샌디에이고는 상대 배터리의 패스트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크로넨워스가 포수 타격방해로 출루해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차도가 역전 적시타, 김하성이 볼넷, 메릴이 2타점 적시타, 캄푸사노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양팀은 이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머스그로브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1이닝, 스티븐 코렉이 1.2이닝, 로버트 수아레즈가 0.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밀워키 선발 로스는 4.2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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