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할 바닥에 김하성의 대응은 '눈야구'… '5G 출루율 5할' [초점]

이재호 기자 2024. 4.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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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율 1할대를 찍은 직후 완전히 달라졌다.

샌디에이고의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리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14일 경기에서는 2루타를 때린 김하성은 전날인 15일 경기에서는 무려 볼넷 4개를 골라낸 메이저리그 4년만에 4출루 경기를 해냈다.

그리고 이날 또 3출루 경기를 해내며 김하성은 1할대 타율을 찍은 직후 각성했다는 것이 5경기의 반등으로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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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율 1할대를 찍은 직후 완전히 달라졌다. 최근 5경기에서 맹타는 물론 눈야구로 출루까지 겸비하며 반등했다.

ⓒ연합뉴스 AP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의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리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4회초 팀이 0-3으로 뒤진 1사 1,3루의 타점 기회에서 김하성은 2루 땅볼을 치고 말았고 4-6-3으로 연결되는 병살타가 되는가 했다. 하지만 김하성이 빠른발로 병살타만은 면하며 1루에 세이프됐고 그 사이 3루주자가 득점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낸 김하성은 이후 루이스 캄푸사노의 안타 때 홈 플레이트까지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낸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고 6-4-3 병살타가 되는가 했지만 또다시 빠른 발로 병살타는 막는 1루 세이프를 해냈다.

결국 김하성은 이날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시카고 컵스전 3타수 무안타 3삼진 부진으로 타율이 0.196까지 떨어졌던 김하성. 하지만 바닥을 치자 김하성이 확 달라졌다. 다음경기였던 11일 컵스전에서 시즌 두번째 3루타를 치더니 13일 다저스전에서는 시즌 2호 홈런까지 때렸다. 14일 경기에서는 2루타를 때린 김하성은 전날인 15일 경기에서는 무려 볼넷 4개를 골라낸 메이저리그 4년만에 4출루 경기를 해냈다.

ⓒ연합뉴스 AP

▶타율 1할대 찍자 확 달라진 김하성

10일 CHC전 : 3타수 무안타 3삼진 타율 0.196 출루율 0.276
11일 CHC전 : 4타수 2안타(3루타1) 2득점 타율 0.218
13일 LAD전 : 5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 타율 0.217
14일 LAD전 : 4타수 1안타(2루타) 1득점 타율 0.219
15일 LAD전 : 1타수 무안타 4볼넷 타율 0.215
16일 MIL전 :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 타율 0.221 출루율 0.333

최근 5경기 타율 0.294 출루율 0.500

그리고 이날 또 3출루 경기를 해내며 김하성은 1할대 타율을 찍은 직후 각성했다는 것이 5경기의 반등으로 드러나게 됐다. 특히 1할대 타율을 찍자 오히려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는 '눈야구'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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