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24억 건물주 됐다

윤소윤 기자 2024. 4. 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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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피토틱스 제공



가수 권은비가 단독 주택을 24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머니투데이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권은비는 지난 3월 12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 중랑천 변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을 24억 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권은비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의 빌딩이다. 중랑천 변에 위치한 코너 주택으로, ‘성수 생활권’으로 분류되며, 권은비는 오는 6월 잔금을 치르고 새 집주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1990년에 사용승인을 받았고, 이후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송정동은 최근 인기가 많은 성수동에 인접해있어, 권은비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찾는 곳으로 전해진다. 가수 홍진영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소속사 명의로 송정동의 한 빌딩을 구입했으며, 이 건물 맞은편에는 배우 고소영이 2022년 매입한 빌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S.E.S 출신 바다는 2019년 9월 송정동 소재 건물을 매입해 건물 2층에 직접 거주하면서 1층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 후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다시 데뷔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고 지난해 열린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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