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시험·연구용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콘텐츠 공모전

6월말까지 응모, 총상금 3000만원

바이오 분야 연구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사진)이 열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제5회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LMO는 유전자재조합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로 의료, 식량,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바이오 신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생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연구자와 일반인의 시험·연구용 LMO 안전인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총상금 약 3000만원이 걸린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일반 ▷영상-숏폼 ▷카드뉴스 ▷포스터 ▷안전실천보고서 분야에서 ‘시험·연구용 LMO 안전’과 연관성이 있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6월 30일까지 ‘시험·연구용 LMO 정보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생명연은 11월 총 37점을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 ▷생명연 원장상(우수상) ▷생명연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장려상)을 수여한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