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바이든 vs 트럼프' 美 대선 분석보고서 발간

유희석 기자 2024. 4.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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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대선 관련 정치 지형 변화를 면밀히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조상현 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은 "무역협회는 선거 결과를 좌우할 주요 경합주의 정치 지형과 선거 동향에 대한 정보를 매월 제공함으로써 미국 진출 기업의 활동을 도울 계획"이라며 "미국발 통상 리스크의 진폭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 정치를 이해하고 경영 활동에 반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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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래피즈=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각) 미시간과 위스콘신주 유세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 명령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대선 관련 정치 지형 변화를 면밀히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6일 미국 대선 동향과 6개 경합주를 매달 1개 주씩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2024 미 대선 워치'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간한 1호 보고서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가 많은 조지아주를 다뤘다. 스윙 보팅(부동표) 지역으로 꼽히는 조지아주는 미국 50개 주 중 8번째, 경합 주 중 2번째로 많은 선거인단(16명)을 보유하고 있다.

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경합 주별 정치 지형 분석과 더불어 앞으로 발표될 후보별 주요 공약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에도 착수한다. 우리 기업들이 대선 이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공약 내용과 현지 싱크탱크 자료를 세밀하게 살피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사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상현 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은 "무역협회는 선거 결과를 좌우할 주요 경합주의 정치 지형과 선거 동향에 대한 정보를 매월 제공함으로써 미국 진출 기업의 활동을 도울 계획"이라며 "미국발 통상 리스크의 진폭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 정치를 이해하고 경영 활동에 반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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