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폭 확대…강남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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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오늘(16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달 대비 0.62%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1월 0.37% 오르며 상승 전환한 데 이어 2월에는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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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오늘(16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달 대비 0.62%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거래가지수는 호가 중심의 가격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것을 말합니다.
작년 10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1월 0.37% 오르며 상승 전환한 데 이어 2월에는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구별로 보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이 1.10%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이 0.85%,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0.81%로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밖에 일명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있는 동북권 0.21%,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 0.15% 등 서울 내 전 권역에서 실거래가지수가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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