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베가·카를로스 페나베가 부부 비보…넷째 자녀 사망

박상후 기자 2024. 4.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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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렉사 베가 SNS〉
배우 알렉사 베가(Alexa Vega), 카를로스 페나베가(Carlos PenaVega) 부부가 아픔을 겪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알렉사 베가, 카를로스 페나베가 부부의 넷째 아이가 출산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알렉스 베가와 카를로스 페나베가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밝혔다. 두 사람은 "고통스러운 여정이었다. 하지만 고통 속에서 우리는 평화를 찾았다. 하나님은 우리를 계속해서 위로하고 있으며 그의 팔로 안아주고 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돼준 분들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 소녀는 여러 면에서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아빠를 꼭 닮았다. 그녀와 함께한 순간을 갖는 것만으로 축복 받은 것 같았다. 우리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그녀는 우리의 세상을 완전히 바꿨다"고 덧붙였다.

알렉스 베가와 카를로스 페나베가는 2014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넷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알렉사 베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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