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에너지분야 우수 창업 아이디어 10개 발굴·지원

‘2024년 동서발전 에너지혁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영찬 사업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사내·외 에너지혁신 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개최한 ‘2024년 에너지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0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4개 분야(에너지 효율과 절약·IT기술·신재생 신사업·안전 환경)로 진행했으며 임직원과 학생, 일반인 총 129팀이 참가했다.

1위 수상의 영예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는 어촌마을의 유휴부지 바다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모델을 제안한 ‘소멸마을 인접 바다 해(海)상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 개발업체 창업’ 아이디어가 안았다.

동서발전은 선정된 창업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자 공모를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팀을 선발해 창업 교육과 자문, 현장실습, 사업자금 지원, 사업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에서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에너지 분야 선도모델 창업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