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열흘 천하' 삼성전자, 美 보조금 호재에도 장중 8만원선 붕괴

이지운 기자 2024. 4. 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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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선이 무너졌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8만원선을 밑돈 건 지난달 28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장중 8만6000원선까지 뛰었으나 이후 약세를 나타내며 8만원선 밑으로 후퇴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도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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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선이 무너졌다.

16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00원(2.92%) 하락한 7만98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8만원선을 밑돈 건 지난달 28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장중 8만6000원선까지 뛰었으나 이후 약세를 나타내며 8만원선 밑으로 후퇴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0.48% 하락을 시작으로 전날 1.79% 급락한 바 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도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약세다.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각)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64억달러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급하는 반도체 보조금은 인텔과 TSMC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미국 정부는 2022년 반도체 지원법을 제정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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