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열흘 천하' 삼성전자, 美 보조금 호재에도 장중 8만원선 붕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선이 무너졌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8만원선을 밑돈 건 지난달 28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장중 8만6000원선까지 뛰었으나 이후 약세를 나타내며 8만원선 밑으로 후퇴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도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약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00원(2.92%) 하락한 7만98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8만원선을 밑돈 건 지난달 28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장중 8만6000원선까지 뛰었으나 이후 약세를 나타내며 8만원선 밑으로 후퇴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0.48% 하락을 시작으로 전날 1.79% 급락한 바 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도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약세다.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각)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64억달러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급하는 반도체 보조금은 인텔과 TSMC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미국 정부는 2022년 반도체 지원법을 제정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UBS "연준 금리 인상해야… 내년 금리 6.5%까지 오를 수도" - 머니S
- [STOCK] '테슬라 쇼크'에 국내 2차전지株 내림세… 에코프로비엠 2.4%↓ - 머니S
- 文, 세월호 참사 10주기 애도… "세월 흘러도 슬픔 가시지 않아" - 머니S
- "로봇이 전기차 충전해드려요" 두산로보틱스, LG전자와 맞손 - 머니S
- '제5차 중동전쟁' 가능성… 건설업계 "원자잿값·PF 영향 주시" - 머니S
- 의대 수업 다시 연기… '불투명한 증원' 집단유급 우려 ↑ - 머니S
- 1000만원대 취업사기에 2년동안 차량방치까지… 40대男 징역 1년 - 머니S
- "90% 여성인 팬들과"… 선우은숙·유영재와 이혼한 이유 - 머니S
- "하라도 영원히 카라"… 故구하라 향한 그리움 - 머니S
- 외교부 "日, '독도는 우리땅' 주장 즉각 철회하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