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T타워 매물로 나와...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미호 기자 2024. 4. 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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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케펠자산운용이 보유한 서울역 인근 T타워가 매물로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 JLL(존스랑라살)과 컬리어스는 서울 중구 T타워의 독점 매각자문사로서 본격적인 매각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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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케펠자산운용이 보유한 서울역 인근 T타워가 매물로 나왔다.

티타워/JLL제공

글로벌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 JLL(존스랑라살)과 컬리어스는 서울 중구 T타워의 독점 매각자문사로서 본격적인 매각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JLL과 컬리어스는 이달 말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역 인근에 있는 T타워는 지난 2010년 준공된 연면적 4만1598㎡, 지하 6층, 지상 28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현재 SK, LG, 필립스 등 다수의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임차 중이다.

JLL은 “T타워는 우수한 입지에 높은 임대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우량 자산”이라며 “어려운 국내 투자 시장 상황에서도 국내외 10여 곳의 잠재 매수자가 매입을 검토하고 있어 입찰이 흥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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