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수사반장 1958' 특별출연…"대사 한 줄까지 상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불암이 '수사반장 1958' 첫 회에 등장해 특급 지원사격을 펼친다.
최불암은 '수사반장 1958' 첫 회에 특별출연해 작품을 지원사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작진 "최불암 출연은 필연…그가 곧 박영한"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최불암이 '수사반장 1958' 첫 회에 등장해 특급 지원사격을 펼친다.
16일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제작진은 박 반장으로 돌아오는 최불암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불암은 '수사반장 1958' 첫 회에 특별출연해 작품을 지원사격한다. 35년 만에 만나는 노년의 박영한이 전해줄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형 수사물의 시초격인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원작 '수사반장'은 18년 동안 880회 방송돼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국민 드라마로 오랫동안 회자된 작품이다. '수사반장 1958'은 특히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 이제훈이 박 반장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불암의 존재감이 빛을 발한다. 그의 백발과 주름은 세월의 흐름뿐만 아니라 박영한의 내공과 연륜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정의감과 인간미를 무장하고 사건 현장을 누비던 그가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성훈 감독은 최불암의 특별출연을 필연이라고 설명했다. "최불암 선생님이 곧 '수사반장'의 박영한 형사이기 때문에 선생님의 출연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노년의 박영한을 통해 '자, 이제부터 한번 봐. 이 평범함 속에 얼마나 특별함이 있었는지'라고 보여주고 싶었다. '수사반장'을 기억하시는 분들에게는 '여러분, 진짜 수사반장이 돌아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짧은 회차였지만 대사 한줄 한줄 상의하시며 그 의미를 찾으셨다. 또한 의상과 소품, 공간까지도 많은 의견을 제시하시며 모든 장면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다"며 "현장에서 보여주신 그 집중력과 열정은 수많은 스태프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저 역시도 이번 작업을 통해 최불암 선생님과 잠시나마 함께했다는 사실만으로 긍지와 자랑을 느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대통령, '국정쇄신 신호탄' 영수회담 응할까
- 해병대원 특검법 박차…정국 주도권 쥐는 민주당
- 화장실서 쓰러져 숨진 박보람 부검…국과수 "사인 미상"
- [팝업스토어 오픈②] "더비를 위한 공간"…더보이즈 팝업 현장 속으로
- [단독] 이화영 측, 김성태 주가조작 혐의 고소…"北 계약금 500만불 허위 기재"
- 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9조 받는다…인텔·TSMC 이어 세번째
- 파주 호텔 투신 남성 2명, '백초크' 검색 기록…금전 목적 계획범죄 무게
- [포토 르포] 세월호 참사 10주기…'우리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 삼성전자도 인텔도 앞다퉈 찾았다…촘촘해지는 네이버 AI 반도체 동맹
- "2024 루키는 누구?"…오감 사로잡을 오디션 프로그램[TF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