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음원사재기’ 사칭 피싱범죄 확산···“법적조치할 것” 경고

이선명 기자 2024. 4.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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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를 사칭한 피싱 범죄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연예기획사 FNC엔터를 사칭한 피싱 범죄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FNC엔터 텔레그램 뮤직 드림활동단’이라는 단체의 이름으로 피싱 범죄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이 단체는 “FNC엔터에서 음원랭킹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색과 음악 재생을 도와주면 5만원을 받을 수 있고 오랫동안 참여할 경우 50만원~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음악을 좋아한다면 한번 시도해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마치 FNC엔터가 음원사재기를 유도하는 것처럼 소개한 뒤 이를 이용해 개인정보 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는 FNC엔터와 관계가 없는 거짓 게시물로 밝혀졌다. 주로 텔레그램, 라인 등 메신저를 비롯해 SNS로 접근한다.

해당 게시물에 FNC엔터 또한 대응 방침을 알렸다. FNC엔터는 “당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SNS 계정이나 메신저로 개인정보, 금융거래 등을 요구하지 않고 특정 채팅 앱에서 유료 플랫폼 가입, 이벤트 참여 등을 유도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특정 음원 순위 관련 아르바이트 대가로 금전을 직브한 후 투자금을 유도하는 방식의 사기 행각을 비롯한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했다.

FNC엔터는 이와 같은 사칭 범죄에 대해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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