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눈물의 가정사 고백 “부모 이혼으로 19세에 가장 노릇” (4인용식탁)
김희원 기자 2024. 4. 16. 10:38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가정사를 고백한다.
15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는 산다라박이 출연해 필리핀에서 지냈던 당시에 대해 말한다.
산다라박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필리핀으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 그는 “이민을 갔는데 너무 연예인이 하고 싶어서 친구 따라 오디션에 갔다. 평소에는 한번도 소리 지른 적 없고 싸워본 적도 없는데 무대에서만 똘끼가 나온다”며 천상 연예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화가 날 때 참고 쌓아두는 편이라고 하며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쇼핑을 꼽았다. 오윤아가 “왜 그런 성격인 거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장녀였고 가장이었다”라며 과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인간극장 나올 때부터 가장이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그러다보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른 세 사람이 산다라박의 이야기에 공감하자 산다라박은 연예인이 되고 나서 “집 앞 슈퍼도 못 갔다. 요즘은 잘 다니는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못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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