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근대5종, 안방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종합 우승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4. 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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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15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우진, 박가언은 15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일반부 혼성 계주 경기에서 수영, 펜싱, 장애물 레이스,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41점을 따내 1338점의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2009년 서울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겸해 펼쳐진 코리아오픈 대회 이후 15년 만에 안방에서 진행된 근대5종 국제대회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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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15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우진, 박가언은 15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일반부 혼성 계주 경기에서 수영, 펜싱, 장애물 레이스,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41점을 따내 1338점의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2009년 서울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겸해 펼쳐진 코리아오픈 대회 이후 15년 만에 안방에서 진행된 근대5종 국제대회였기 때문.

박가언(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우진(네 번째). 사진=연합뉴스
혼성 계주 경기 결승전에서 박가언이 이우진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처럼 유의미한 대회에서 한국은 앞서 말한 이우진, 박가언의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전웅태를 비롯해 국가대표 주축급 선수들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출전 관계로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 값진 결과물이었다.

먼저 남녀 일반부 개인전에서 각각 김유빈과 신수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남녀 단체전과 혼성 계주 금메달도 모두 한국의 몫이었다.

여기에 김경환과 김유리는 각각 남녀 일반부 개인전에서 준우승했다. 19세 이하(U-19) 부문에서는 양우승이 남자 개인전 1위에 올랐고, 남녀 단체전 금메달도 추가했다. 배준수와 이가영도 각각 남녀 U-19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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