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다이소’에 AI 컨택센터 구축 완료

이경탁 기자 2024. 4.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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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6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컨택센터 '센터플로우'를 국민 생활용품 전문 기업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에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CC팀장은 "기업들이 AICC 도입 검토 및 구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고민이 많은데, 다이소 사례가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고객 응대가 많은 쇼핑몰, 유통, 서비스 기업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자 AICC 센터플로우 무상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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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운영 비용 대폭 절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6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컨택센터 ‘센터플로우’를 국민 생활용품 전문 기업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에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전국 규모의 대형 유통 기업에서 구축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다이소 고객센터의 센터플로우(CenterFlow) 구축은 클라우드 전환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된다.

다이소는 지난해 기준 전국 1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이다. 고객센터는 전국 직영 매장의 재고 현황, 매장 위치 및 영업시간, 불편 사항 접수 등 다양한 고객 문의를 응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다이소는 고객 만족과 업무 효율을 위해 고객상담 체계의 혁신을 추구했다. 그동안 각 다이소 매장에서 실시해 온 전화상담을 통합고객센터로 일원화해, 전국 매장으로 인입되던 반복적인 고객 문의에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장 직원은 매장관리 업무에 집중해 업무 효율을 증대하고자 했다.

다이소는 이렇게 고객과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통합고객센터를 만들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센터플로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물리적인 컨택센터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 사용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센터플로우는 별도 서버 및 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구독형 AI 컨택센터 플랫폼으로 자연어처리(NLU), 음성인식(STT), 지능형 검색 및 추천 솔루션 등 수준 높은 AI 기술이 적용됐다.

주요 AI 기능으로 상담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대화형 전화 음성봇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 처리 및 관리를 지원하는 AI 상담 어시스턴트가 있다. 고객 응대 과정은 이 두 기능을 활용해 AI 상담사(전화 음성봇)와 일반 상담사의 협업으로 이루어져 난도 높은 고객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을 높여 준다.

또 스마트알림톡 기능은 AI 상담사가 고객상담 시 음성 답변한 내용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추가 안내 해준다. 고객은 음성 안내만으로는 쉽게 잊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알림톡의 문자 내용과 링크 등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다이소에 따르면 센터플로우 도입 결과, 전화만으로 이루어지던 고객상담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365일 늘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매장에서 미처 대응하지 못한 전화상담이 전화 응대율 97%란 기록을 나타냈다. 센터플로우가 고객 전화상담을 해소해 주면서 매장 직원의 업무 효율이 상승해 직원 만족도 89.6%를 달성했다.

여현청 다이소 고객만족팀장은 “고객과 매장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센터플로우를 도입하여 고객센터 운영비용이 크게 절감됐다”며 “다이소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빠른 변화에 앞서가는 국민 생활용품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CC팀장은 “기업들이 AICC 도입 검토 및 구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고민이 많은데, 다이소 사례가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고객 응대가 많은 쇼핑몰, 유통, 서비스 기업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자 AICC 센터플로우 무상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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