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앨런과 연장계약 … 4년 7,000만 달러

이재승 2024. 4.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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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그레이슨 앨런(가드, 193cm, 90kg)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앨런도 피닉스 잔류에 긍정적이었던 만큼, 이번 연장계약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앨런에게 연장계약을 안기며 사기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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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그레이슨 앨런(가드, 193cm, 90kg)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앨런에게 계약기간 4년 7,0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는 계약이다. 해당 계약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앨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피닉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데미언 릴라드(밀워키) 트레이드에 포함된 그는 피닉스에 가세하며 기대를 모았다. 비록 주전으로 나서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그가 벤치를 지키고 있어 피닉스가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브래들리 빌이 시즌 내내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사이 앨런이 주전으로 나서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피닉스에 케빈 듀랜트와 데빈 부커가 있어 앨런이 좀 더 손쉽게 공격에 나설 수 있었다. 그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피닉스가 위력을 더해갈 수 있었다.
 

피닉스도 그와 연장계약을 바랐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가게 될 시, 자칫 붙잡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연장계약으로 안정적으로 전력을 유지했다. 앨런도 피닉스 잔류에 긍정적이었던 만큼, 이번 연장계약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일전에 피닉스가 적어도 연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연봉이 약 892만 달러이며, 아직까지 데뷔 이후 연간 1,000만 달러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 그러나 이번 시즌 기여도와 추후 전력 유지를 위한 적정 금액으로 여겨졌다.
 

앨런도 예측된 바 있는 해당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피닉스에서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나아진 면모를 보였으며, 이번에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자유계약을 노릴 만했으나 연장계약을 받아들였다. 잔류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그는 75경기에 나섰다. 이중 74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피닉스에는 에릭 고든이 있어 굳이 앨런을 벤치에서 내세울 이유가 없다. 듀랜트, 빌, 앨런, 부커가 동시에 나서면서 오히려 공간 창출이 극대화됐다.
 

앨런은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13.5점(.499 .461 .878) 3.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2.7개의 3점슛을 무려 46%의 성공률로 곁들였다. 평균 득점을 필두로 모든 부분에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피닉스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앨런에게 연장계약을 안기며 사기를 드높였다. 피닉스는 막강한 삼각편대를 꾸린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그러나 끝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면서 향후 전망을 밝혔다. 높은 곳까지 충분히 노릴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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