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마그네틱', 美 빌보드 '핫 100' 91위… K팝 데뷔곡 최초
전병수 기자 2024. 4. 16. 10:33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Magnetic)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15일(현지시각) 빌보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마그네틱’은 ‘핫 100′ 91위를 기록했다. K팝 데뷔곡이 빌모드 메인 싱글 차트 10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이로써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려, ‘핫 100′에 가장 빨리 입성한 K팝 가수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디지털·실물 음반 판매량 데이터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미국 빌보드의 많은 차트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된다.
‘마그네틱’은 앞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뷔 당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이후 ‘위클리 톱 송 미국’에 각각 진입하했다. 이 노래는 국내 멜론 ‘톱 100′ 1위를 찍은 것은 물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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