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패배' 입장 밝힌 윤 대통령…"더 낮은 자세로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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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11일 대통령실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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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 해도 국민들께서 실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11일 대통령실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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