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지원서 정장 대여까지…인천 청년정책 여기 다 모였다
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30만명 방문
인천시의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 누적 방문자가 3개월 만에 30만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는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원스톱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정식서비스를 개시한 인천청년포털 방문객이 지난 14일 기준 30만5000명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청년정책만 단순히 제공하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인천청년포털은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획득과 지원 절차를 한 번에 연결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시와 인천 10개 군·구는 각 홈페이지에 별도로 청년정책을 소개했으나 인천청년포털은 이를 통합,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물론 전국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직자·재직자 등 대상별,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지역별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인천의 모든 청년정책 사업의 신청·접수·처리가 가능하고, 반응형웹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의 편의를 높였다. 방문자 중 60% 정도가 모바일로 이용하고 있다.
인천청년포털의 특화된 지원기능인 면접정장대여(드림나래)사업은 전자티켓 예약방식으로 대여업체별 대여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대여 예약 후 생성되는 큐알(QR) 코드문자 하나로 청년은 면접정장대여를, 대여업체는 인증만으로 정장을 대여해 주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천청년포털에 회원가입 인천시 일자리와 주거, 금융 등 관심분야에 대해 정책 수신을 동의하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구비서류 등을 보완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문자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청년포털이 청년정책 홍보창구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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